뜨거운 여름엔 퇴근길에 시원한 맥주&소주&막걸리...(아무튼 술) 땡기죠

하지만 서울역 근처엔 이렇다 할 맛집이 없어 아쉬웠는데요,

최근에 '만리단 길'이라며 핫한 만리재에 

정말 뜨고 있는 한국식 주점이 있습니다. 그 이름 '종종 서울'



날이 선선~해지는 이맘때만 앉을 수 있는 평상 자리를 GET ㅎㅎ

운이 참 좋죠. 두 자리밖에 없습니다.

내부는 6~7개 테이블 좌석이 마련돼 있어요.

하지만, 저는 리미티드 에디션? 느낌인 평상을 택했습니다.



메뉴는 다양한데요. 이곳에 가장 힛트 매뉴는 부추보쌈입니다. 

감자전도 하나 시켰어요 ㅎㅎ 

점심에는 식당, 저녁에는 주점으로 운영하는데 점심, 저녁 시간 모두 손님으로 바글바글 합니다 >< 맛있거든요



가장 먼저 나온 건 감자전. 꼬들꼬들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부추보쌈은 그야말로 핵꿀맛...ㅋㅋ 일단 고기에 비린내가 전혀 없고

부추 자체도 아삭아삭 새콤한 맛이 좋습니다.

돼지 삼겹 수육에 부드러움게 짭짤한 부추무침

술을 부르지 않을 수 없는 맛이랄까요...>ㅁ<

왜 이곳의 대표메뉴인지 딱 알겠는 맛이었어요


소스는 매콤한 맛과 달콤한 맛 두 가지 였는데

부추가 너무 맛있어서 부추만 먹었네요 ㅎㅎ 

찾아보니 청어알과 꿀마늘 소스랍니다!



여기 정말 좋은게 술이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전국 팔도 막걸리가 시선 강탈!

느린마을 막걸리, 우도 땅콩 막걸리 등등 다양한데

저는 느린마을 막걸리를 먹었어요.

아쉬운 마음에 시킨 나가사키 짬뽕인가...

이때부터는 술에 잔뜩 취해서 ...기억이...

막걸리가 이래서 문제인것이죠...ㅋㅋ

평일이어도 저녁 6시 넘으면 거의 웨이팅이 있을 만큼 인기에요.

미리 전화로 예약할 수 있는데 

또 그것도 잘 안될때가 많습니다...ㅋㅋ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 게 좋겠네용


서울 중구 만리재로35길 5

070-4147-0087

월-토 점심 11:30 – 14:00 (토요일은 점심 영업) 저녁은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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