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고기, 좋은 한우인지는
먹어보기 전 빛깔과 썰어놓은 크기만 봐도 
어느 정도 감이 오더라고요. 많이 먹어보진 못했으나 ㅠ
전라도 광주에도 그런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종종 들르는 곳이 염주사거리 염주골 식육식당입니다.


염주골이 있는 이곳은 마치 로데오 거리처럼 
음식점과 술집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공간이에요.
그래서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고, 주차장도 따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으로 가기도 쉽지 않고요.
그래도 항상 손님으로 붐비는 건, 그만큼 맛있기 때문이죠 ㅎ


한우 빛깔, 크기는 이 정도면 훌륭하지 않는지요?ㅎ
적당히 지방이 낀 영롱한 모습은 보기만 해도 침이 고입니다.
불판을 달구며 지방을 이용해 기름 코팅을 하고
겉만 살짝 익혀 소금에 찍어 먹으면...입에서 살살 녹아요>ㅁ< 
참고로 전라도에서는 생고기, 육회는 
참기름과 초장이 섞인 특별한 소스에 찍어 먹는답니다
구운 소고기도 참기름+소금에 찍어먹기도 하죠 ㅎ


염주골은 묵은지, 된장찌개 등 반찬도 꽤 맛있더라고요.
역시 손맛 하면 전라도 ㅠ_ㅠ 리필도 귀찮은 기색 없이 잘해주십니다.
실내 공간도 넓어 연말연초 모임하기도 좋아요.
배부르게 한끼 잘 챙겨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