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더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이 세계를 휩쓸고 있죠. 중국을 비롯해 우리나라서 11명 환자가 발생하는 등 세계적으로 벌써 1만명 이상이 이 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즘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도가 나와 있어요. 첫 번째는 경희대 재학중인 27세 이모씨가 만든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입니다. 사이트는 http://coronamap.site

 

코로나맵은 국내 확진자 이동 경로 지도입니다. 31일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1명의 날짜 별 이동 경로가 표시돼 있어요. 혼자서 이런 걸 만들다니 정말 대단하죠. 하지만 질병관리본부 발표와 언론보도 등을 바탕으로 혼자 제작하는 만큼 아직 정확도는 떨어집니다. 3번 째 환자의 경우, 서울 압구정 한일관 본점에서 식사를 했고 이 때문에 6번째 환자를 2차 감염 시켰는데요. 아직 이 정보는 기록되지 않았고 강남구 일대 음식점 이라고 표시돼 있네요. 5번째 환자가 다녀간 성신여대 CGV 역시 자진 폐쇄를 했지만 아직 표시는 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는 코로나 바이러스 맵 사이트는 http://corona.paullab.synology.me 이곳입니다. 제주 지역에 스타트업인 바울랩이 개발한 우한 폐렴 지도에요. 질병관리본부의 데이터와 KBS 자료를 활용해 확진 환자와 사망자, 한국 확진자, 발생 국가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독특하게 최근 3개월 중국관광객 제주도 입도 현황도 보여주네요.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 이동 경로는 지도로 표시하진 않았지만 확진자 성별, 나이, 입국과 확진 날짜, 접촉자, 이동 경로, 치료 병원 등의 정보를 문서화 해 보여줍니다. 국내 지도는 감염자수가 30명이 넘으면 별도로 만든다고 하는데, 그럴 일은 없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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