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 먹골역 공무원 찐 맛집 능이버섯백숙 본점

서울 중랑구 공릉에 공감대아파트 상가가 있습니다
먹골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인데
충정로에 충정로아파트
서소문에 서소문아파트 느낌이 나죠
이곳에 숨은 찐 맛집이 있으니 바로 능이버섯백숙입니다

 

 

백숙은 보양식이라 여름에 많이 먹는다고 하지만
저는 쌀쌀한 가을철 환절기 보양식으로 애용합니다
이쪽에 소방관 행정 공무원들이 
여럿 추천하는 곳이 바로 여기였어요 ㅎㅎ

 

 

 

메뉴는 능이오리백숙(찰밥)(3~4인)이 65,000원
능이닭백숙(찰밥)(3~4인)이 60,000원
순입니다. 오리가 더 비싸고 예약은 필수!
전화번호는 02-971-2162 입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주말 점심에 방문했는데 계모임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실내가 그만큼 넓다는 거죠!! 
홀과 테이블이 구분돼 프라이빗한 모임도 충분한 듯합니다.

 

 

예약을 하고 가서 이미 탄탄하게 깔려 있는 밑반찬 바로 만나봅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참 인상적이었어요 ㅎ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서만 먹을 수 있었던
고소한 감자피?가 좋았어요. 고기에 싸서 소스 찍어 먹으면
입에서 탄수화물+단백질 파티가 벌어집니다. 군침 도네요. 

 

 

역시나 두말하면 입 아픈 이 메뉴...능이버섯오리백숙!!
제가 이걸 먹으려고 그 먼 길을 왔습니다 ㅠㅠㅠ
까맣게 우러난 국물, 진한 거 보이시나요?
바로 소주 각. 먹으면서 해장하는 그 기분~!~

 

 

 

오리는 보통 익혀서 식힌 다음 국물에 넣어
보글보글 함께 끓여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성격 급하시다면 국물에 적셔서 먹으셔도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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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해치웠다면 이제 찰밥을 먹을 땝니다
찰밥을 어떻게 먹냐구요? ㅎㅎ 여긴 죽처럼 먹습니다
고기를 건져낸 국물에 투하해서 휘휘 저으면 어느새 죽이 되죠.

 

 

 

국물 다 먹으면 리필 가능하니 아낌없이 드세요
특히 부모님과 함께 가면 정말 좋은 곳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