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통을 자랑하는, 논현역 모임하기 좋은 중식당 취영루를 찾았습니다~~

강남역 가까운 논현역에서 빌딩 하나 통째로 쓰는 중국 음식점이라니 클래스 남다르져 ㅎ
1~4층까지 있는데 보통 4층은 대연회장이라 단체에 내주고 손님은 2층으로 가는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몸이 불편하거나 아이가 있는 분도 편하 갈 수 있답니다~ 내부는 정말 넓었어요.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소곤소곤)
흔한 밑반찬. 짜사이 대신 나온 빨간 양파무침이 정말 독특했는데요, 상큼하고 시원하게 중식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주더라구요. 많이 먹었는데 처음부터 양을 많이 주셔서 리필 안해도 될 정도였습니당 ㅋ
취영루는 물만두가 정말 유명합니다~ 간판에도 즉석물만두를 앞세울 정도거든요 ㅎ 꽉 들어찬 만두소에 촉촉하게 익힌 만두피, 게다가 5000원이란 가격까지 가성비 완벽한 물만두였습니다. ㅎ 향신료도 적게 써서 한국인 입맛에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깐풍기는 깐풍기했습니다...맛있었단 말이죠 ㅋ 중자 크기가 4000만원 정도였는데 양이 정말 많아요. 이것만 먹어도 소주 한 병은 그냥 비울듯했습니다.
화룡점정은 철판볶음밥인데여. 12000원이라 가격이 좀 나가고, 생소해서 시켜봤는데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던듯 ㅎ 그릇만 철판인 줄 알아 처음엔 실망했는데 쭉~~~따뜻한 음식을 먹는 게 은근 만족스러웠거든요. 게다가 볶음밥에 굴!!! 굴을 넣다니 이런 지니어스..ㅋ 맛있었습니다. 담에는 가족끼리 가고 싶은 중식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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