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은
모닥불 피우고 눈 내리는 겨울이 아닐까요
광주에는 전국에서 유일한 통기타 라이브 카페 거리가 있습니다.


광주시 남구 사직공원 일대에 있는 통기타 거리! 
오래전 포크 가수들과 음악인들이 이곳에 터를 잡은 뒤 
포크송의 산실로 거듭난 곳입니다.  
10여 곳의 라이브 카페가 오르막길에 죽 늘어서 있어 
걷기만 해도 추억의 포크송에 한껏 젖을 수 있는 곳이죠. 7080 음악을 듣고 싶은 20~30대에게 강추합니다!


저희가 찾은 곳은 이곳입니다. 이름은 기억이 잘.. 
라이브 카페는 듣고싶은 노래를 틀어주다가
일정한 시간이 되면 직접 주인 겸 가수들이 나와 라이브 연주를 하며
노래를 해주는 시스템인데요. 이곳 가수분 너무 노래를 잘하십니다 정말 짱.ㅋ 
안주도 다양하지 않고, 술도 비싼 편이지만
라이브 음악을 듣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찾기 충분한 곳입니다.


저는 이런 레트로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참 좋아해요.
지금보다 어릴 때부터 자주 찾았는데
30대 중반이 된 지금 찾으니 더욱 좋더라고요.
노래를 부르며 다른 테이블 손님들과 어울리고 
함께 술을 마시며 또 다른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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