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의 강점을 꼽자면
어디서든 동일한 퀄리티의 양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롯데월드몰 3층 홍그라운드에 
홍대 돈부리는 썩 만족스럽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돈부리인데 돈부리가 별로인 곳
그래서 맛집이 아니라 일상으로 넣기로...


홍그라운드는 홍대 등지에서 인기 있는 일본 음식점을
한 곳에 모아 둔 곳입니다.
코코로벤또, 아비꼬, 후쿠오카함바그, 홍대돈부리
돌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선택해 먹을 수 있는 메리트가 있죠
크리스마스 즈음 갔더니 줄이 죽~ 늘어서 있어서
가장 짧았던 홍대돈부리를 찾았는데..
그냥 이때 돌아갈 걸...싶네요 ㅋㅋ


좌석은 좁은 편입니다. 제가 앉은 장소를 포함해 길가에 개방된 곳에서 밥을 먹어야 해
먼지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불편함도 있죠
일단 저는 후자가 좀 불편했어요ㅋ 먹는 거 뭐가 자랑이라고...그것도 후방에서 사람들이 봅니까..ㅠ


돈부리와 가라아게가 같이 든 덮밥과
장어 덮밥 두 개를 각각 시켜서 먹었는데
돈부리는 막 튀긴 돈가스가 아니라
한번 튀긴 돈까스를 다시 튀겨 냈고 가라아게보다 차가웠습니다.


롯데월드몰에 있어서 그런지 ㅋㅋ 음료수는
콜라는 펩시, 사이다는 롯데칠성사이다가 나옵니다
이놈의 대기업놈들... 그래도 이곳은 밥과 소스는 무한 리필이라네요
전에 코코로벤또를 찾았는데 그곳보다 아쉬운 점이 많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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