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음이 헛헛하면 먹을 게 땡기는 편입니다. 같은 가격이면 양 적은 음식보다 양 많은 게 그럴 땐 더 맞더라고요. 더운 날씨 탓에 힘들었던 주말. 저를 채워준 서울편백집을 소개할게요.
광나루역에서는 조금 먼 곳에, 그것도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도 땡볕에 여기까지 간게 후회되진 않았어요. 주변 건물보다 내외부 깔끔했고 음식이 좋았거든요. 실내 에어컨 빵빵한 것도 장점!ㅋ 긴 테이블에 칸막이를 쳐 4인 기준으로 앉게 돼 있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고기를 익히는 인덕션이 있고요
광나루역에서는 조금 먼 곳에, 그것도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도 땡볕에 여기까지 간게 후회되진 않았어요. 주변 건물보다 내외부 깔끔했고 음식이 좋았거든요. 실내 에어컨 빵빵한 것도 장점!ㅋ 긴 테이블에 칸막이를 쳐 4인 기준으로 앉게 돼 있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고기를 익히는 인덕션이 있고요
편백집의 주 매뉴는 편백나무 고기찜과 달걀밥입니다. 최근에 나혼자산다에서 성훈이 폭풍 먹방을 찍기도 했죠. ㅎ 편백나무판에 소고기와 야채를 함께 쪄 소스에 찍어먹는 담백한 요리입니다.
김부각과 고추 장아찌, 김치 등 기본 반찬에 각종 소스가 깔립니다. 곧이어 등장한 편백나무판 ㅎ 알맞은 시간만 익히기 위해 인덕션에 올리자 마자 타이머를 맞춰 두더라고요. 5분정도 기다렸다 먹습니다
그냥 먹긴 아쉬워 계란밥도 시켰어요. 사실 계란밥으로 부르긴 하지만 메인은 낙지, 새우로 흰 밥에 각 재료와 계란 노른자를 올린 그릇, 간장 소스에 담김 낙지 새우가 각각 나왔답니다. 저는 간장 소스는 다 부어 넣었는데도 정말 짜지 않았어요. 고소함이 오히려 강했습니다.
소고기 서울 편백찜은 정말 핵존맛입니다 ㅋㅋ 고기에 깔려있는 숙주를 감싸 간장. 초장 소스 와사비를 골라 묻혀 싸먹고 그냥 먹고 만족감 100%에요. 계란밥과도 그렇게 잘 어울릴 수 없습니다. 배부르고 마음까지 만족스러운 한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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