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내린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눈에 불을 켜고 정말 많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찾다가
구매 후기만 보고(아...이게 광고였다니) 14만원 주고 구입한  
마티인 오스너 드바리스타  MD - 2010C

 

두둥, 까만색은 이뻐요 >ㅁ<


정말....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적지 않았어요.
좋은점은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 내려먹는다는 충족감?ㅋㅋ
집에서 기성품 커피가 아닌 내려마시는 커피 마시는 느낌은 굿입니다!

 

 

근데,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이 꽤 많습니다. 
구매할 때 하나하나 다 확인했었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소비자 현혹하는 
네이버 블로그&후기 광고 때문이었어요...나쁜 녀석들

1.압력이 약하다.
카페에서 마시는 샷처럼 진한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내리 마시면 아주 연~한 커피 마실 수 있을 거에요,


카페처럼 에스프레소를 내리고 얼음컵에 넣어 마시는 그림?
상상하지 마세요...ㅋㅋ 두번 내려 마셔도 될 정도에요.


원래 집에서 사용하는 저려미 에스프레소 머신이 그렇다고 하지만, 
이 제품은 원두 내린 다음 찌꺼기에 물이 흥건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잘 못짠다는 거죠. 

 


2.기본으로 캡슐커피 불가능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쓰다가 이걸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캡슐 커피도 마실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근데, 광고 목적으로 블로거들에게 보낸 제품에는
캡슐포트가 기본으로 들어 있는 것 같은데
14만원 내돈내산 제품에는 없습니다...
기본 구성이 아니에요!! 광고에 속지 마세요!!

기본구성 이걸로 끝



사실 이 내용을 네이버 쇼핑 후기에도 적었었어요.
근데 이 회사는 그런 후기는 "응 그래" 하는 식....  
"앞으로도 더 발전할수 있는 오스너가 되겠습니다"하고 끝입니다.
암튼, 기대한 만큼은 아닌 걸로...
다른 분들은 더 신중히 고민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