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병원과 하등 특수 관계에 있거나 광고, 교류 이런 것이 전혀 없다는 점 말씀드리면서

그런데 갑자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냐? 사실 최근에 가야 할 일도 생겼고 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궁금한 분들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정보 교류 차원에서요 ^^;

역삼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네트워크의 본점입니다. 즉, 이곳이 센터죠.

지하철역으로는 2호선 선릉역과 역삼역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걸어가려면 양쪽 다 은근히 멀어요. ㄱㄴ자로 각각 걸어가긴 하면 되지만요;

저는 걸어서 갔는데

평지가 아니라 오르막이 좀 많아서 빠른 걸음인데도 15~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다행히 병원에서 선릉역으로는 셔틀버스가 오가더군요.

(저도 버스 보고 사진까지 찍었는데, 이렇게 멀 줄 알았으면 탔을 거예요...)

선릉역 4번 출구에서 오전 9시에 오후 5시30분 사이

30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12시30분~2시까진 점심이네요. 

이비인후과는 코, 귀, 인후(입)을 보는 진료과예요.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그중에서도 특히 코 질환을 잘 보기로

유명한 병원입니다. 1990년대부터 전문적으로 코를 진료했고, 특히 축농증은 아산병원, 삼성병원, 서울대병원 등등

대학병원보다 더 수술을 많이 한 곳으로 유명하죠. 지금까지 2만 건이 넘었다고 하니 말 다했죠.

코만 보는 전문의도 다른 병원보다 훨씬 많아서 진료 상담 시간도 웬만큼 확보돼 궁금한 것도 물어보기 쉬워요. 

축농증은 코 뼈 주변에 농이 찬 공간이 눈, 뇌와 인접해 있어서 내시경 수술도 세밀하게 해야 하는데

이곳은 외국 의사들에게 내시경 축농증 수술 가르칠 정도로 꽤 인정받는 곳입니다. 

건물 하나를 다 쓰는데 사실 병상 수는 50 병상? 정도밖에 안될 정도로 작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검사나 수술 장비는 꽤 좋은 걸 쓰는 듯. 

요즘 삼성서울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코, 귀에 경력 많은 의료진을 영입했다고 광고 엄청 때리던데

그분들도 유명한 의료진이긴 합니다. 대학병원일 때 진료 밀렸던 사람들도 많이 가는 것 같아요.

가는 길만 좀 더 편했으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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