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맛집이 즐비한 곳이 바로 길동입니다.
길동 복조리 시장을 중심으로 오래된 맛집이 여럿인 데다
새롭게 고개드는 신흥 맛집들로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죠.
이곳에서 고기며 국이며 반찬이며
다 맛있는 보쌈집을 꼽는다면
첫손가락으로 '봄에는'을 선택합니다.
이곳에는 점심 메뉴로 충무보쌈정식이 있습니다
충무김밥 아니고 충무보쌈이요 ㅋ 인당 10000원 가성비로는 역대급!
일단 반찬이 찰밥과 김. 멸치 오징어입니다
그러니까 충무김밥 재료에
보쌈이 추가 되는것이죠...말이 되나요..>ㅁ<
함께 나오는 들깨미역국도 정말 강추입니다.
다른 곳에서 1만원 이상에 파는 깊은 맛이 나요..ㅠ
보쌈의 기본은 잘 익은 보쌈이겠지만
자칫 질릴 수 있는 맛을 변주할 수 있는 반찬들은 많을수록 좋죠
기본으로 나오는 마늘과 고추, 백김치, 무김치
배추 그리고 고소하게 잘 익은 고기!!
이렇게 먹고 저렇게 먹고 요렇게 먹고
심심하면 새콤한 막국수 한 젓가락
고소한 전 한 입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마음까지 풍성해집니다
점심에 실패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음식점! 길동역 맛집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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