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조회가 시작됐습니다. 전 국민이 대상으로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 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국민은 11일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정해지는데요,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입니다.
재난지원금 조회 방법
긴급재난지원금 조회는 홈페이지 www.긴급재난지원금.kr (클릭)에서 가능합니다. 세대주만 확인할 수 있어요. 컴퓨터에 공인인증서가 깔려 있어야 합니다. 목적은 본인이 몇인 가구인지 확인하는것 뿐, 조회 외에 다른 기능은 없습니다. 지원금 조회는 마스크 5부제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만 가능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로 끝나는 사람이 해당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끝자리와 관계없이 세대주라면 누구나 자신이 받는 재난지원금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신청 방법
지금은 크게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류·모바일·카드)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이렇게 나눈건 신용, 체크 카드와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은 신청 가능한 날짜, 신청인, 수령 방법이 다르기 떄문입니다.
먼저 신용, 체크카드는 자기가 쓰는 카드에 포인트가 들어오는 형태입니다. 카드를 긁으면 이 포인트가 먼저 차감되는 형식이에요. 11일 월요일 오전 7시부터 충전을 희망하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18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에서 방문 신청할수도 있습니다.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고 세대주 명의 카드에만 포인트가 충전됩니다. 현재까지 충전 가능한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와 연계된 은행 카드입니다. 시티카드는 안되요. 충전금은 신청일부터 약 2일 후에 해당 카드로 지급됩니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은 실제로 카드나 상품권 등 현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모바일로도 받을 수 있어요. 이건 18일부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일부 지자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신청은 꼭 세대주가 아니여도 신청 가능합니다. 세대원이나 대리인도 위임장을 가지고 대신 신청·수령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지만 수량이 부족할 경우 나중에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 이 역시 마스크 5부제처럼 출생년도에 따라 신청합니다.
기획재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처 확인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8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종이 형태 지역사랑상품권은 5년 내 사용하면 됩니다.
신용·체크카드로 재난지원금은 세대주가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광역자치단체 또는 기초자치단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신용·체크카드는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배달 앱도 본인 거주지라면 현장 결제로 사용 가능합니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업종은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돼있으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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