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평양냉면의 계절입니다.
이북 음식이 활성화 한 서울 시청 인근은 을지로와 종로는
특히 평양냉면 전문점이 즐비한 곳이죠.
70년 전통 강서면옥과 신흥 강자 평가옥을 비교해봅니다.


강서면옥은 시청역 인근 중앙일보 근처에 자리한 곳입니다.
청와대에 납품까지 할 정도로 맛이 보장된 곳이에요.
최근에는 이북식 어복쟁반도 개시했다고 합니다.


평양냉면 육수는 상당히 강합니다.
을밀대만큼 슴슴~한 맛을 원한다면 이곳은 비추!
하지만 처음 평양냉면에 도전할 분들이나
평양냉면에 어느 정도 익숙해 색다른 맛을 찾는 분
강한 육수 향에 은은한 메밀향을 느끼고 싶은 분은 
찾으셔도 무방할 것 같네요.


평가옥은 종로 종각점을 찾았습니다.
종각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거리
접근성이 굉장히 좋더군요. 뚜벅이인 저는 여기서 한표


평가옥 냉면은 두툼한 고기와 함께 
빨갛게 무친 닭고기살이 고명으로 얹어진 게 특징입니다.
육수는 역시 진한 편입니다. 특히 닭고기가 올려져 그런지 몰라도
눈으로 보는 맛이 더해져 일반 평양냉면보다
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집니다.

색다른 평양냉면을 맛보고 싶은 분
배가 고픈분(양이 꽤 많습니다)
종로에서 갑자기 평양냉면 드시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아더로드 평양냉면편은 계속됩니다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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