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았던
아버지가 퇴근 후 싸오시던 바로 그 치킨은
지금처럼 후라이드 양념이 아니라 바비큐였습니다
보자마자 몸을 베베 꼬았던 바베큐 치킨
따뜻했던 기억

서울아산병원 들렀다 돌아가는 길에 
송파구 풍납동 감미치킨에서
바비큐 치킨을 포장했습니다.
후문에서 걸어서 15분가량.
송파2동 주민센터 건너편입니다.


한국인의 영원한 야식 치킨
밤에 먹으면 뭐가 이렇게 맛있는거여.
세기말부터 치킨을 구운  이 곳.
백종원 3대천왕이 선택한 맛집
사실 서울 풍납동이란 변두리에서 
20년 이상 장사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죠.


바비큐 치킨은 매콤 보스 
첫맛은 달달한데 먹을수록 매콤합니다.
소스 제조는 물론 닭 손질도 직접 하시는 듯
힘든 하루 돌아가는 길에
또 한번, 다시 한번 들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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