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사람을 만든다. 최근 tvn에 김정운 교수가 나와
이런 이야기를 했었죠. 
나만 아는 공간이 있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제게 강동역과 길동역 사이 길동사거리에
카페 패더 feather 커피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유동인구가 적은 골목+주상복합 1층에 있어
작정하고 찾아가거나 우연히 발견하지 않으면 가기 힘든 곳이에요
웬만해서 보이지 않지만, 이 근방 주민들에겐 꽤 알려진
디저트, 특히 당근 케이크 맛집입니다. 


1만 원 이하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인
당근 케이크와 애플크럼블
각종 견과류가 흩뿌려진 것부터 너무 예쁘죠 ㅋ
당근케익은 크림치즈 프로스팅에 생크림, 토핑으로 쌓인 견과류가
그야말로 극강의 조화를 이룹니다.. 
크럼블도 빼곡한 사과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일품이에요


음료는 일반적인 맛이긴 합니다 ㅎㅎㅎ 특별하진 않아요
그래도 케이크와 함께 먹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마저 격이 높아지는 느낌입니다


우드풍의 인테리어는 따뜻해 오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요. 
근데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은 항상 붐비는 편이라 
매장에서 먹으려면
시간을 잘 골라 찾아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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