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 시그니처는 뭐니뭐니 해도 오사카성이죠. 안갈 수 없는 곳인데 다녀와보면 벌 것 없다는 반전이... 그래도 날이 더우면 더 못갈 것 같아서 한 번 찾아가봤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가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ㅎ

오사카성은 역에서 내려 한참 걸어가야 했습니다.. 그것도 오르막길을...ㅠ 역에 코인락커가 있으니 짐 있는 분들은 맡겨놓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ㅎ 저도 걷는 건 꽤 하는데 엄청 헉헉댔습니다..;;

오사카성 가는 길, 역에서 내리자마자 큰 공원 안에 분수대가 있고,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구글 지도는 다른 길을 알려주지만, 제 경험상 오사카성을 가려면 일단 이 스타벅스를 지나쳐야 합니다! 겸사겸사 커피 한잔 드시고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규모가 어마어마 하고 돌도 참 많지요. 오사카성을 지을 때 돌이 부족해 사방에 호족에게 돌을 가져오라 시켰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저마다 가문을 상징하는 특수 문양이 찍혀있다고 하는데, 또 돌에 새긴 얼룩이 문어나 고래 뭐 이렇게도 보인다는데,,, 전 잘 모르겠,,,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으면 천수각 입장은 무료에요. 제가 오사카성에 실망한 가장 큰 이유가, 오사카성 자체가 옛날부터 있던 곳이 아니라 1930년대에 재건한 곳이라는 점 ...ㅠ 저 금색 장식이 진짜 금인가 해서 올라갔는데 왕실망. 그래도 전망은 너무 멋져습니다. 눈 앞에 빌딩숲과 나무숲이 너무 조화로워서 정신을 뺏기고 말았지요...

오사카의 시그니쳐가 오사카성이라면, 오사카성의 백미는 제가 볼 때 해자입니다. 물 웅덩이를 성 내부, 외부에 모두 만들었는데 뱃놀이를 할 만큼 크기가 굉장히 크고 웅장합니다. 아래에서는 제대로 보지 못하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니 그 규모가 상당했는데요. 옛날에는 얼마나 더 거대하게 느껴졌을까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오사카성 천수각은 360도 돌면서 동서남북 조망을 모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려와서는 들어갈 때 입구 반대편 출구로 나왔답니다. 주유패스가 있으면 천수각 뱃놀이도 무료!입니다. 시간 맞춰 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