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마음 먹고 산, 그래서 더욱 잘 쓰고 있는  

LG 스타일러 5벌짜리 s5mb

패딩이며 니트 다 스타일러 돌린 다음에

이번주는 청소를 해보았습니다....캐 귀찮지만....

보면 디테일적으로 주의해야 할 점이 많더라구요



준비물 다이슨 무선 청소기, 물티슈, 면(부직포)


가장 필요한 건 유선이든 무선이든 진공 청소기!

특히 헤드가 구석구석 빨아들일 수 있게 생긴 모양이면

더욱 좋습니다! 바닥 닦는 넓직한 거 말구요

새 부리같이 생긴....(뭐라 할지 모르겠음)


이렇게 생긴 거요..새부리... >ㅁ<



스타일러는 무빙 행거가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먼지를 털어냅니다.

그래서 제품 내부에 먼지가 많아요

물론, 필터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내부 구석구석을

우선 청소기로 한번 빨아들이는 게 필수입니다.



LG 스타일러를 깨끗히, 구석구석 청소하려면

분리해야 할 요소가 몇 가지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소개할게요.




첫째, 옷걸이

의외로 옷걸이 윗 부분이 더럽습니다.

보통 옷걸이 윗 부분은 옷으로 덮혀 깨끗한데

스타일러는 옷을 걸친 상태로 움직이다보니 

쓸리거나 먼지가 뭉쳐 의외로 더럽습니다. 

꼭! 잊지 말고 떼내세요


보이시나요 저 앞 FRONT란 글자가!


둘째, 옷받침

받침은 앞 뒤 구분돼 있는 거 아시죠? ㅎㅎ

홈에 걸쳐놓으면 다가 아니라 한쪽은 걸치고, 

반대쪽은 홈에 끼워넣는 건데요.

이 끼워넣는 홈에 먼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물티슈로 쓱싹쓱싹~



셋째, 아로마시트 

처음 스타일러 구매할 때 사은품으로 나눠준 아로마시트.

향이 좋아서 계속 쓰게 되더라구요. 근데 쓰다보면

먼지가 엉겨 조금 찐득거립니다. 분리한 후 구연산으로 쓱삭쓱삭해주세요.

여기서 꿀팁! 아로마시트 넣고 스타일러 돌린 후에는

꼭 환기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내부에 수증기와 냄새가 뭉쳐 차면

다음번 이용할 때 다른 옷에 알게 모르게 스며들 수 있거든요.

청소할 때도 저는 계속 열어 뒀습니다.



넷째 필터

뚜껑 열고, 안에 필터 쓰윽 빼내서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여 주세요. 

뚜껑과 필터는 물청소 해주셔도 됩니다. 다만, 그늘에서 말리지 않으면

나중에 냄새가 날 수 있으니 기억하시구요

LG 스타일러 케어솔루션을 이용하면 

이 아래쪽 필터까지 드라이버 분리 후 청소해줍니다.

근데, 여기 뗀다고 특별히 뭘 하는건 아니고 그냥 부직포로 먼지만 제거..

청소기로 위에서 빨아들이기만 해도 무방합니다.



다섯째, 급수통과 배수통

물통은 물 때가 없는지 보시는 게 좋아요. 

급수통은 한 번 채우면 4코스, 배수통은 3코스 정도 쓰는데

가장 아래 있어서 쓸때도, 청소할 때도 놓치기가 쉽습니다.

물도 자칫 샐 수 있고, 그것 때문에 물때도 잘 생기거든요.

구연산을 물에 타 30분 정도 놓아두면 어느 정도 제거 가능합니다.



마지막은 외관입니다!!

스타일러의 검은 광택은 그 자체가 퀄리티 있죠 ㅎ 

비싼 자동차 같은 반짝반짝함은 물티슈와 면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ㅋㅋㅋㅋ 

부직포 있으면 물티슈로 한번 닦은 후 마른 뒤 먼지 제거겸 한번 더 닦으면 번쩍번쩍해요.


전체적인 소요 시간은 15분 정도, 굉장히 짧았습다.

스타일러는 먼지가 옷걸이, 구석에 쌓이거나

배수통 물때 등으로 인한 냄새를 잡는게 핵심이에요

이 둘은 평소에도 청소기나 구연산 등으로 청소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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