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조개구이 리필집인 왕십리 조개창고를 다녀왔습니다! 조개창고는 왕십리역과 상왕십리역 중간에 있는데요, 왕십리역은 출구까지 너무 멀어 상왕십리역 4번출구로 나오는게 훨 편한데, 실은 한참 해맸답니다.
입구가 이런 모습이거든요...내부는 국내 최대 규모라는데 입구는 너무 쪼매나해요 ㅠ
조개창고 입구입니다. ㅎ 지하로 내려가는 길에 조개의 효능이 보입니다. 여러 효능이 있는데, 정력에 좋았다면 우리바다 조개는 씨가 마르지 않았을까 생각했어요..ㅎ 성인 1인 25000원이면 무한리필로! 시간제한 없이! 조개며 소고기 돼지고기 꼬치까지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은 편하게 생각하면 공산품(라면,음료수,술)은 돈을 내고 먹고 나머진 그냥 먹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리에 앉으면 장갑과 그릇 두개를 주는데요, 하나는 해산물, 하나는 육류를 담는거에요. 불판도 왼쪽은 육류, 오른쪽은 조개를 올리는 거고요. 직화구이 먹고 싶다고 오른쪽 불판 쓰지 마세요...ㅋㅋ
종류가 종류가 너무 많죠. ㅠ 종류별로 조개도 많고 소시지 소고기 돼지갈비에 야채도 무슨 이렇게 많은지. 행복한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ㅠ 이날은 가리비랑 전복을 조졌네요...-ㅅ- ㅋㅋㅋ 그냥 땡겨서 먹었는데 꽤 잘한 선택 같아요..ㅋㅋ
실은 키조개 가리비 전복 왕조개 한쪽에 올리고 먹다보니 하나만 뚫어야 겠다는 생각에 젤 맛있는 가리비를 선택했지요.. ㅎㅎ 참고하세요 위장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해산물만 먹으면 질리니까 삼겹살에 고사리를 구워 먹었는데 이런 개꿀맛 대존맛탱 ㅠ
다른 테이블을 보니 고기 한번 구워서 기름 두른 다음에 야채를 몽땅 굽고 조개와 함께 먹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했는데 이 역시 잘한 선택인듯, ㅎ 구운 야채와 가리비, 간장 와사비 소스에 초장과 나중에는 치즈에도 찍어먹었는데 그 맛이 또 일품이었어요. 풍족한 저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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