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앞에 달린 진에어 간판... 내용 위치 모두 도통 오리무중 


2019년 여름 하와이 여행은 진에어로 왕복 80만 원대에 구입했어요!  
인천~하와이는 LJ601 오후 6시30분 출발해 오전 8시 40분 도착.
반대로 하와이~인천은 LJ602 오전 10시30분 출발해 오후 3시 5분도착입니다.(하와이 떠날 때 1시간 정도 연착되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9시간 넘게 비행하는 만큼 진에어 좌석이 불편하진 않을까. 기내식은 잘 나올까 걱정하실 텐데요. 
저도 저가 항공이라 걱정했는데, 사실 유럽행 국적기보다도 훨씬 편안하게 잘 다녀왔답니다. 진에어 좌석 꿀팁 덕분이죠 ^-^

 

 

 


진에어는 일반 항공의 비즈니스석 개념의 지니플러스, 이코노미석 개념의 지니프론트가 있습니다. 2019년 8월 현재 진에어 홈페이지(https://www.jinair.com/ready/fareRules?directID=fareRules3)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금액인데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 뒤 간격 넓은 지니플러스가 더 비싸긴 하죠. 왕복 10만 원 안팎이라 알고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진에어 하와이 좌석 꿀팁! 

지니플러스와 지니프론트의 경계, 28번 열은 지니프론트 중에서도 좀 넓습니다. 아무래도 지니프론트의 뒤가 바짝 붙어 있으면 앞에 지니플러스 좌석 사람이 힘들기 때문이 아닐까.. 사진 왼쪽은 여성, 오른쪽은 남성입니다. 남성인 저도 다리를 쭉 펼 순 없었지만 굽은 다리가 앞에 붙진 않을 정도로 넓은 편이었어요. 이 차이가 여행의 편안함을 얼마나 좌우하는지 아마 아시는 분은 아실 듯!!  


진에어 하와이 기내식입니다. 닭고기에 청경채와 함께 나온 덮밥과 촉촉한 푸딩 느낌 케이크였는데 따뜻하게 나와서 특히 더 맛있었어요. 양이 적은게 아쉬울 정도로 입맛에 맞았습니다. 제 맛집 목록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들 입맛인 제게 맛있다고 하는 건 보편적으로 맛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ㅎㅎㅎ

 

물론 진에어의 단점도 있습니다.

첫째, TV나 영화를 볼 모니터가 없다.
둘째, 안대, 슬리퍼 등 무료 비행기 어메니티(amenity)가 없다 
(물론 영화, 음악, 티비 등이 담긴 지니플레이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돈 주고 보긴 아깝죠)
셋째, 기내식 외에 무료로 나오는 스낵류가 없다. 

그래서 다 챙겨가야 합니다... ㅋㅋ 이참에 제 하와이 여행 준비물 목록도 공유해 드릴게요

▶비행기 준비물
스마트폰&테블릿PC 콘텐츠 - 오랜 시간 볼 수 있는 드라마 시리즈 추천
담요 - 비행기 내부에 추위 대비... 짐을 줄이기 위해 비치타월로 대체(굿굿~) 
슬리퍼 - 다이소에서 2000원에 판매! 이게 가성비로는 정말 짱입니다. 사고 안 사고 여행의 질이 달라요
이어폰 - 조용하게 봐야하니까요...
보조배터리 - 9시간 동안 버틸 전자기기는 없습니다..  

이밖에 
여권 / 국제면허증. 면허증 / 비치 타월 / 
모자 / 선글라스 / 팔토시 / 선크림 / 양산 겸 우산
셀카봉 / 방수팩 / 돼지코

▶하와이 준비물(케리어)
김 / 라면 / 햇반 / 고추장 / 볶음김치 / 젓가락 / 비상약 (멀미약, 소화제, 진통제, 대일밴드, 연고) / 비치 가방 /  샴푸 / 린스 / 비누 / 칫솔 / 치약 / 폼클렌징
비닐장갑 / 지퍼백 / 크린백 / 물티슈 / 면도기 / 손톱깎이

▶하와이에서 살 준비물
아쿠아 슈즈 / 슬리퍼 / 화이이안 셔츠 & 수영복 / 비치볼 / 튜브 / 스노클링 장비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