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만에 오십견, 회전근개 질환, 목디스크, 고관절 이상, 무지외반증 확인하는 법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은 통증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 하며 가만히 두지만, 그런데도 낫지 않을 땐 행여 큰 병이 아닐지 걱정이 들죠.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통증은 대게 뼈와 근육 손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병일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병원에 가는 건 시간, 돈 낭비로 이어질 수 있죠. 근골격계 통증이 나타날 때, 병인지 확인하는 자가 진단법을 정리했습니다.



목디스크  - 벽에 등 대고 서기

두통이 심하거나 목이 당길 떄, 어깨가 뻐근할 때는 목디스크일 가능성이 큽니다. 목은 옆에서 봤을 때 'ㄷ자' 모양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 굴곡이 사라져 일자목이나 거북목이 되면 목은 물론 머리, 어깨까지 뻐근하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사람은 거북목증후군 테스트를 추천합니다. 옆으로 봤을 때 거북이처럼 목이 튀어나오니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벽에 등을 대고 정면을 바라볼 때 뒤통수가 벽에 닿지 않는다고 해도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 - 팔 들기

어꺠 질환은 오십견, 회전근개 질환이 흔합니다. 오십견은 어깨를 감싼 관절맥에 염증이 생겨 쪼그라들고 들러붙는 질환입니다. 구조적으로 만세 자세를 하거나 뒷짐을 지지 못하게 됩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이 팔을 들어올리려고 해도 팔이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회전근개 질환 - 손 돌리기

회전근개 파열은 이름처럼 어깨 '회전'이 어려워집니다. 아픈 어깨 쪽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팔을 어깨 높이로 올립니다. 이 후 엄지손가락이 땅을 가리키도록 팔을 돌린 후 반대로 위쪽을 향해 들어 올리세요. 이때 통증이 나타난다면 회전근개 파열입니다.



고관절 - 양반다리 하기

고관절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가 고관절 충돌증후군입니다. 고관절은 허벅지뼈 맨 위에 있는 동그란 모양의 대퇴골두와 골반 쪽에 있는 소켓 모양의 비구연골이 맞물려 있습니다. 이 간격이 줄어 서로 충돌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고관절 충돌증후군입니다. 이 경우, 다리를 좌우로 벌리면 간격이 더욱 좁아져 통증이 심해집니다. 다리 찢기는 어려우니 양반다리를 하고, 눈물이 날 만큼 아프면 고관절 건강을 확인해 보세요.



손목터널 증후군 - 팔렌 테스트

신경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지는 손목터널증후군은 팔렌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양쪽 손을 가슴 높이쯤 들고, 정면에서 손바닥이 보이게 손목을 최대한 구부리세요.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손이 부들부들 저리고 떨리면 신경전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무지외반증 - 발자국 찍기

발이 자주 피곤하거나 아프면 평발이나 무지외반증 테스트를 해보는 게 좋습니다. 평발은 발바닥을 물에 적신 후 신문지나 마른 수건 등에 발자국을 찍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발 중간에 닿는 부분이 넓을수록 평발인데, 다른 사람이나 자신의 반대 발과 비교하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도하게 구부진 질환입니다. 눈으로 봐도 보이는데, 종이에 발을 언져 따라 그린 후 구부러진 각도가 바깥으로 15도 이상이면 무지외반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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