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는 인천공항이 아니어도 체크인을 하고 비행기표를 받고 짐을 보낼 수 있는 제2의 공항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새벽 5시 이용 후기 쏩니다.

거두절미하고 참 쉽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하와이 가는 진에어 사랑해요
2019년 7월 말 기준 따끈따끈한 삼성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기

도착하면 공항과 같은 형태의 체크인 부스가 보입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꽤 크고 입구 왼쪽에, 티웨이 이스타 진에어 등 저가항공은 하나로 모여있고 입구 오른쪽에 있습니다.
여행사별로 위에 화면이 있죠. 그걸 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만약 자기가 예약한 항공이 화면에 떠있지 않으면 앉은(꼭 손이 빈 사람이 한 명쯤은 있더라고요;;) 직원에게 바로 물어보시면 "아 그러세요" 하면서 처리해줍니다. 직접 본 내용입니다...ㅋ
저희는 새벽 5시 10분에 도착했습니다. 실은 오픈이 5시 10분이니 사실상 가장 빠른 시간대 도착이죠. 1층에서 수속을 마치고 입구 왼쪽으로 가보면 2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여긴 출국심사장인데, 5시30분부터 오픈입니다.

줄은 저희처럼 빨리 간 사람이 몰려서 잠시 만들어져 있던 거구요. 엄청 빨리 빠집니다. 여기서 출국심사를 마치면 짐 검색 앞까지 다른 루트를 통해 직빵~으로 갈 수 있습니다.
짐을 붙이고, 리무진을 타고 곧장 인천공항도 갈 수 있네요. 그렇게 가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5시 30분 첫 출국심사를 마치면 6시 전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공항 리무진 버스가 있습니다. 바로바로 가는 것이죠.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새벽 5시 피곤할 때 이용법 핵심만 말씀 드렸습니다. 저는 너무 피곤해서 2층이 있는 할리스 커피를 마시며 마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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