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더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일반 약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혈전(피떡) 생성을 예방하는 100mg 저용량 아스피린입니다. 특히 혈관 문제로 인한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이 많죠. 뇌졸중은 압도적인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입니다. 지난해만 2만3000명이 뇌졸중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위암, 간암, 폐암 등 모든 암을 합할 경우에는 암이 1위이지만, 단일 질환으로서는 뇌졸중이 여타 질환보다 훨씬 높습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뇌가 손상을 입는 질환을 말합니다. 혈관이 손상되면 뇌신경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하는데, 한번 망가진 신경은 다시 되살아나지 못해 사망률도 높고 치료해도 시기를 놓치면 평생 마비, 경직 등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합니다. 특히 추워지는 가을 겨울은 뇌졸중 위험이 커지는 때라 더욱 조심해야 하죠.
혈관 건강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혈관이 딱딱해지고 막히거나, 혈전이 만들어져 쌓여도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혈관 문제를 일으키는 만성질환을 ‘조용한 살인자’로 부르는 이유죠. 그래도 사전에 이를 짐작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데요, 바로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제공하는 뇌졸중 계산기를 이용하는 겁니다.
내가 뇌졸중에 걸릴 위험도는?
접속 URL http://www.stroke.or.kr/diagnosis/index.php?mode=f
대한뇌졸중학회의 뇌졸중 계산기는 1분 만에 작성 ~ 결과 확인이 가능합니다. 미국에 연구를 바탕으로 개인의 생활습관과 유전요인, 흡연 등 위험요인 등을 토대로 향후 뇌졸중이 발병할 가능성을 자동 계산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55세~84세를 대상으로 성별, 나이, 수축기혈압, 고혈압 약물 처방이나 당뇨병 유무 등 위험요인을 입력하면 향후 10년 간 뇌졸중 발병 위험이 어느 정도로 높은 지 알려주는데요, 나이가 55세 미만이거나 84세 이상이라도 각각 근접한 나이 55세, 84세에 두고 측정하면 됩니다.
뇌졸중의 대표 증상은 ▶얼굴 마비 ▶팔 마비 ▶언어장애 ▶안구편위 네 가지입니다. 뇌졸중이 일단 발병하면 혈전을 녹이거나(혈전용해술) 막힌 혈관을 뚫는 수술을 각각 최소 4시간30분 이내, 6시간 이내에 시행해야 사망률과 후유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런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한 곳은 뇌졸중센터로 인증을 받았는데요, 서울 19곳, 경기도 8곳, 인천 4곳, 대전 2곳 등 2019년 10월 현재 총 58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위급 상황에서 119를 부르면 이곳으로 이송해주는 데, 본인이 뇌졸중 위험도가 높다면 집 근처에 이런 뇌졸중센터가 있는지 여부를 한 번 파악해두시는 게 어떨까요?
뇌졸중센터 인증병원 찾기
접속 URL http://www.stroke.or.kr/hospital/index.php?page=3&mode=&local=&country=&code=
'건강 HEALTH & BEAU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피루리나 클로렐라 상어간유 이름도 어려운 건기식 성분 총정리 (0) | 2019.11.05 |
---|---|
음주 후 운동 하지 마세요. 살 빠지긴커녕 오히려 찝니다 (0) | 2019.10.26 |
[온라인 건강 체크]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도 2분만에 확인하는 법 (0) | 2019.10.23 |
가을철 전염력 강한 옴, 온 가족이 함께 치료 받으세요 (0) | 2019.10.18 |
막힌 코 속 시원히 뚫는법, 약 잘못 썼다간 만성 코막힘 생겨요 (0) | 2019.10.17 |